QbD 기술 컨설팅 및 이론·실습 교육 등 맞춤형 지원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정부가 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 효율성을 위해 제약 스마크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5일 제약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 Quality by Design)에 관심 있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맞춤형 기술 컨설팅 및 이론‧실습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이란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의 제조·품질관리 국제기준으로서, 실시간으로 제품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제약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지원 사업’은 QbD 적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현장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 △스마트공장 핵심인재 양성 이론·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규모는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2개 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고, 교육사업은 올해 총 2회(9~10월)에 걸쳐 각 20명씩 4일간 실시한다.

QbD 컨설팅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늘 26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제약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선도 제약기업을 육성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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