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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특허만료 의약품 '살아있네'

기사승인 2020.06.03  1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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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엘리퀴스·바라크루드·비리어드 단독으로 지정
일부 제약사 TF팀 구성하고 입찰 시장 집중 공략…의약품유통업체 속앓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국적제약사 주요 의약품들이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어 관련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00억원 규모의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BMS-화이자제약 엘리퀴스, BMS제약 바라크루드, 길리어드 비리어드가 모두 단독으로 지정되면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힘을 보여줬다.

엘리퀴스는 올해 경찰병원, 국립의료원 입찰에서 경합으로 풀렸지만 서울대병원에 이어 보훈병원까지 단독으로 지정되면서 한숨 돌리고 있는 분위기이다. 여기에 제네릭의약품과 힘겨운 싸움을 전개중에 있는 바라크루드는 보훈병원에서 단독으로 지정되면서 제네릭 의약품과 힘겨루기에서 이겨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단독 지정이 많았던 비리어드는 일산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경합으로 풀리면서 입찰 시장 빗장이 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었다.

일부 다국적제약사는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을 잡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입찰 리스트에 특허 만료 의약품이 단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합으로 지정되도 낙찰 의약품유통업체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하지만 36억원 규모의 리피토, 7억 5000만원 규모의 트윈스타, 11억원 규모의 하루날은 제네릭 의약품과 경쟁에 붙여졌다.

화이자제약 리피토는 한미약품 토바스트정, 종근당 리피로우정, 유한양행 아토르바정, 일동제약 리피스톱정, 동아에스티 리피논정과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한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하루날은 제일약품 하루론디구강붕해정, 한미약품 한미탐스오디정과 경합하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트원스타는 부광약품 텔미스탄정, 일동제약 투탑스정, 한독 텔미디퀄정, 삼진제약 에이알비티에스정, 제일약품  텔미듀오정과 경합한다.

이처럼 다국적제약사들의 특허 만료의약품이 입찰 시장에서 단독으로 지정되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도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

특허 만료된 의약품이 입찰 시장에서 경쟁으로 풀여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되어야 하지만 단독으로 지정되면 입찰 시장에서 이익을 챙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 특허 만료 의약품이 과거와 달리 단독으로 지정되는 경우도 많고 경합으로 풀려도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국적제약사들이 힘을 쏟고 있다"며 "다국적제약사들이 입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고 있다"고 푸념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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