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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검진센터 위기, 모바일 서비스로 돌파하라!

기사승인 2020.05.29  11: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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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위기 속 모바일 서비스 각광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년대비 검진인원 50% 가량 감소
메디에이지 모바일 검진관리 서비스 제공 호응도 높아

 

[의학신문·일간보사] WHO의 설립 이후 감염병 위험도 경보단계 중 최고단계인 6단계 팬데믹(pandemic) 선언은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플루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가 세 번째이다. 세 번의 팬데믹 주기가 50년, 41년, 11년으로 짧아지고 있고, 국내만 보아도 팬데믹 수준은 아니지만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등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전염병이 길지 않은 주기로 발생하고 있다.

배철영
메디에이지 헬스케어연구소 R&D총괄

우리나라는 사스, 메르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였고, 국제사회로부터 코로나19를 가장 우수하게 대처한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앞다투어 ‘K-방역’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방역대책 외에 주목받고 있는 또 하나는 우리 국민의 ‘시민의식’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거리두기를 감수하며 생업에 임했고, 긴급보육이 가능함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대부분 가정보육을 택하였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강요 아닌 권고를 책임처럼 지켜주고 있으나, 1월 20일인 첫 확진자 발생을 기준으로 3개월이 훌쩍 넘었고, 정부에서 적극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지도 1개월이 훌쩍 넘어가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그 중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르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건강검진을 미루고, 예약된 검진도 취소하는 등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필수적인 건강검진이 적절하게 시행되지 못하는 것이 장기적 시각에서 잠재적 문제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전년도 대비 검진인원이 50%가량 감소했다. 그나마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경우이고, 삼성서울병원 등은 토요일 검진을 취소하여 주 5일로 검진일을 축소 운행 중이고, 세브란스병원 등은 하루 검진 최대인원을 축소 운영 중이며, 서울대병원 등 호흡기 전문병원으로 전환한 경우는 검진센터 운영이 중단되었다.

국내는 확진자 감소 등으로 종식되는 듯 하나, 해외의 상황과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 하반기 독감 유행시기와 겹친 재유행으로 현재보다 더욱 좋지 않은 사태에 대한 예측 등으로 검진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원격모니터링, 모바일 문진, 화상진료 및 처방 등이 일시적으로 지원되어 일반진료에 활용되며 의료 IT 활용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지만 건강검진에는 어떤 식으로 적용되어야 할까?

첫 번째는 대면 시간을 축소하는 모바일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다. 건강검진 절차에 있어서 비대면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신체계측, 혈액검사, 장비검사 등과 같은 비대면이 불가한 과정은 제외하고 예약, 접수, 문진, 결과상담, 처방 등 검사 전〮후의 절차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이미 종합병원, 대형검진센터와 검진대행업체를 중심으로 모바일 예약은 진행하고 있으나 비대면 자동 접수, 모바일 문진, 모바일 결과상담 및 처방은 극히 일부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기존 검진 프로세스에서는 동의서, 문진표, 검진 결과지 등 종이 문서를 전산화하기 위한 검진시간 종료 후의 업무가 과다함으로 인하여 실제 검진 업무시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지만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기존 종이문서 처리로 필요했던 업무시간이 축소되어 검진시간을 늘림으로써 대기 인원 감소를 통한 대기자간 거리두기 또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병원방문을 자제하던 국민들이 국민안심병원을 지정, 운영하자 두배 이상 방문이 증가한 경험에서 대기자간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는 것은 검진센터 중요한 선택의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두 번째로, 건강검진 결과의 모바일제공을 통한 사후진료 활용 가능성이 열려야 한다. 복지부가 공개한 종별 전화상담, 처방 진찰료 청구현황에 따르면, 전화 처방이 허용된 2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48일간 3072개 기관에서 10만 3998건의 전화 처방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비대면 진료에서 정확한 의학적 판단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이거나 구두로 설명하는 증상 외에 임상지표의 올바른 해석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 진료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다음으로 활용 가능한 자료는 검진결과이다. 주기적인 검진결과의 변화를 본인 스스로 모바일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할 수 있는 법적, 기술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모바일 사후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지속적 자가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이후 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기저질환 유무였다. 4월 1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65명이다. 이중 기저질환이 없는 확진 환자는 단 한 명에 불과했고, 이를 뺀 사망자 164명의 기저질환을 분석해보니 고혈압이 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당뇨(44%), 치매(33%), 호흡기계 질환(30%), 심장질환(23.6%) 순으로 나타났다.

검진결과에 기반한 건강관리의 시작은 자신의 검진결과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수 많은 임상지표를 종합한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고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자가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질환자의 비대면 진료에 대한 준비도 중요하지만 정상군과 위험군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상태 관리 및 유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기저질환이 적정선으로 관리하는 것 자체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는 큰 역할이 될 것이다.

메디에이지는 검진결과 모바일 전송솔루션, 건강지표 분석과 맞춤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바일 검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검진관리 서비스 외에도 공단검진 및 종합검진의 결과를 요약한 데시보드, 다년간 누적 결과를 모바일로 보여주는 모바일 검진결과 서비스, 동일 성〮연령 대비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건강지표 솔루션,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한 질병, 암, 사망 위험도 분석서비스 등 연구기반 솔루션을 보유한 듀얼 플랫폼 서비스 업체이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위기에 접한 검진센터들이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개인 자가건강관리까지 제공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의학신문 medicalnews@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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