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마스크 응대 업무 감소 목적, 포스터 배포 및 SNS 적극 홍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유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공적 마스크를 판매 중인 약국의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마스크 구매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 판매 업무로 본업인 약국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약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마스크 공급 확대로 약국 앞 대기열이 점차 줄어들고 있긴 하나, 여전히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가능 여부나 재고량 문의 등으로 약국의 마스크 관련 응대 업무가 많은 상태이다.

똑닥의 마스크 구매 안내 캠페인은 ▲공적 마스크는 마스크 5부제에 맞춰 신분증 지참 후 구매 가능하며 ▲똑닥 ‘실시간 마스크 지도’ 서비스로 약국의 마스크 재고량을 확인하면 긴 대기 줄 없이 더욱 효율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고 ▲만약 마스크 수량이 부족할 경우 본인이 건강하다면 더욱 필요한 사람을 배려하여 구매를 양보하자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똑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전국 약국에 배포했으며 향후 SNS 등을 통해서도 적극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용범 대표는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애써 주시는 약사님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똑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마스크 지도’, ‘마스크 구매 알림’, ‘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 ‘코로나19 사전 문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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