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4월 1일부로 새로운 다회용 레스피맷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회용 레스피맷은 COPD 치료제인 바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와 COPD 및 천식 치료제인 스피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의 주성분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새로운 흡입기로, 더 쉽고 편리한 사용을 위한 향상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환자들은 리필 카트리지만 6개까지 교체해 레스피맷 흡입기를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다회용 레스피맷은 흡입기의 크기를 키워 그립감이 개선되었으며, 조립법 역시 단순해져 카트리지를 더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약물표시기의 크기도 더 커져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할 시기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레스피맷의 강점을 기반으로 개발된 다회용 레스피맷은 미스트를 통해 약물을 천천히 오랫동안 폐 속 깊이 전달할 뿐만 아니라 흡입보조기 유무에 관계없이 정량식분무흡입기 및 전통적인 건조분말흡입기 대비 향상된 폐 침착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신소영 부사장은 “기존의 흡입기 대비 더욱 개선된 다회용 레스피맷의 출시를 통해 국내 COPD 및 천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레스피맷 흡입기 재사용을 통해 전세계적 화두 가운데 하나인 탄소 배출 절감 노력에 기여할 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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