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나우, 어디서나 즉석에서 검사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보트가 즉석에서 단 5분만에 코로나19 감염을 검사할 수 있는 분자 진단을 출시한다.

애보트는 아이디 나우(ID NOW) 코로나19 검사가 FDA 응급 허가를 받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는 휴대 가능한 소형 장비인 아이디 나우 플랫폼 상에서 운용되는 검사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환자의 코나 목 등에서 채취한 면봉 표본을 바로 기계에 쓸 수 있으며 양성 결과는 5분만에, 음성 결과는 13분만에 나와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검사 가운데 가장 빠르다.

아이디 나우는 유전자 등온 핵산 증폭 시스템으로서 토스터기 크기에 약 3kg에 불과하며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즉석 분자 진단 플랫폼이라고 애보트는 소개했다.

이에 관해 전임 FDA 국장 스캇 고틀리브는 트위터를 통해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의원 및 즉석에서 진단이 가능한 검사가 계속 더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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