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진정성 판단 기준…더 나은 사회위한 몸짓
러브백 룬드벡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자리매김 기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국적제약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몸짓’, ‘날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룬드벡 HR Director 송현진 이사<사진>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다국적제약사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에 행복을 전하고,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현진 이사는 "룬드벡의 전사적 글로벌 목표는 뇌질환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해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인데 사회공헌활동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며 "특히 사회공헌활동은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고 한국룬드벡도 이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이사는 "우리가 하는 활동들을 얼마나 꾸준하게 진행하느냐가 CSR의 진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룬드벡은 1년전 국내에서 수익을 창출한 만큼 사회로의 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에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러브백’을 론칭했고, 특히 CSR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했다.

러브백은 룬드벡이 진행하는 모든 사회공헌활동을 아우르는 큰 우산으로 정신질환 인식 개선 활동,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기부 및 후원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송현진 이사는 "러브백은 저희 사명인 ‘룬드벡’과 발음도 유사하고, 룬드벡이 사회와 환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토대로 성장한 기업인 만큼 우리가 받은 ‘사랑(Love)’을 ‘돌려주겠다, 보답하겠다(Back)’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네이밍"이라며 "한국룬드벡은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 이사는 "한국룬드벡은 국내에서 1호로 ‘자살예방 선도기업’ 인증을 받으며 전체 임직원이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을 수료하는 등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룬드벡은 사회공헌활동에서 지속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사회공헌활동 진정성 바로미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지속성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요소로 판단했다.

송현진 이사는 "한국룬드벡에서는 2014년부터 시작한 옷캔 의류나눔 행사를 통해 캠페인 지속성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다"며 "러브백을 준비하면서도 지속성에 대해 가장 중점을 뒀고 그 지속성은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현진 이사는 "올해에는 러브백 등 사회공헌 캠페인이 사내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치매 노인을 서포트하는 봉사자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해 드리기 위해 룬드벡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별도로 시간을 내어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 봉사활동의 폭을 넓히고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현진 이사는 “러브백을 통해 한국룬드벡이 그 동안 받은 사랑을 ‘보다 많이’, ‘보다 오래’, ‘보다 진정성 있게’ 나누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제 론칭 1년차지만 2년후, 3년후, 그리고 10년 후에는 러브백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룬드벡을 자랑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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