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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에게 신약 치료 기회 제공위해 노력하겠다."

기사승인 2020.03.09  0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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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파이프라인을 위해서 일하는 부서…국내 임상 가장 활발
한국 소아 임상 추진통해 소아 약제 개발에 도움…보다 나은 직원 근무 환경 조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MSD 임상연구부서원들은 '누군가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미래를 달린다'라는 생각으로 매일 매일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MSD 임상부서 이현주 전무<사진>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다양한 임상 논문에서 임상연구부서가 드러나지는 않지만 국내 환자들에게 신약에 대한 치료기회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은 누구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전무는 "전세계 MSD 지사가 있는 140여개국 중, 한국은 항암제 임상에서 5위 차지하고 있고 본사에서는 한국의료기관의 연구 역량을 미국 내 주요 연구 기관보다도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임상시험 실적은 그 자체 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이를 통해 국내 환자분들이 임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졌다는 점과 한국 의료진의 역량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MSD 임상부서는 본사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영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국 임상시험 기관은 본사의 감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고 있는데, 지난 몇 년 간의 감사 결과에서 ‘이상 없음(no-finding)’이라는 결과를 한국은 2개 기관이나 받았으며, 2번 연속으로 받은 기관도 있다. 이는 전세계를 통틀어봐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이다.

이현주 전무는 "한국MSD의 임상시험 중 항암제 연구가 가장 많지만 이외에도 HIV를 포함한 감염질환, 백신,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 대한 연구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상부서는 하나의 치료제가 허가를 받고 출시되기 위해 몇년전부터 허가 임상 결과를 얻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주연이나 조연도 아닌 스태프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주 전무는 "한국MSD 임상연구부서는 미래 파이프라인을 위해서 일하는 부서인 만큼 보람을 느끼는 포인트가 조금 다르다"며 "예를 들어 하나의 치료제가 허가를 받거나 출시가 되는 시점에 임상연구 부의 업무는 몇 년 전에 끝나고, 이미 다른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을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현주 전무는 "무엇보다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가 좋은 치료 결과를 얻었을 때에는 정말 뿌듯하다"며 "함께 임상을 진행한 교수님들로부터 임상에 참여한 환자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건강한 모습으로 교수님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가슴이 벅 차오르기도 하고, 사명감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상부서의 이같은 노력과 결과물로 인해 국내 임상이 활발한다. 2019년 기준 신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임상시험만 27건이다. 진행중인 임상은 제외한 숫자이다. MSD 내부적으로도 작년에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에서 신규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승인 받았다.

이현주 전무는 "항암제 부분만 이야기하면, 한국MSD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항암제 임상연구를 통해 약 2000여명의 암환자들에게 치료혜택을 제공해왔으며 한국MSD의 항암제 임상 연구는 MSD 전체 지사 중 5위로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현주 전무는 "한국은 소아 임상연구에 대한 참여가 저조한 편으로 최근에 한 산부인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슈가 되었던 RSV 연구도 본사로부터 유치하는데 성공했지만, 부모님들의 동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쉽게도 무산됐다"며 "한국인으로서 미국과 유럽의 소아만을 대상으로 연구된 약제가 아닌, 한국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연구된 약제가 한국에 도입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소아 임상시험 유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전무는 "한국의 의료기관들은 훌륭한 설비와 의료진, 그리고 국제 표준 의료 지침 및 표준 치료법 등,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만족하고 있어,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경우 다른 국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며 "서울 내 주요 병원, 주요 의료진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추적관리가 용이해 국내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MSD 임상부서는 올해 ‘직원들이 행복한 최고의 임상연구부를 만들기’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MSD 임상연구 부서_단체 사진

이현주 전무는 "부서 내 직원 간 랜덤 매칭을 통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나 소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직원들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기 위한 ‘Work Diet’ 공모전을 기획 중인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찾아내고 이를 줄이면서 업무 효율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상연구 부서원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다른 나라 신입사원들을 교육해주는 AP 트레이너로 활동하거나 본사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의 개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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