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미션 삶을 위한 발명 실현…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시험 승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MSD는 세계 최고의 연구 중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암, HIV 및 에볼라를 포함한 감염질환, 새로운 동물질환 등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MSD 임상연구부서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통해 ‘삶을 위한 발명’이라는 MSD의 미션을 국내에 실현하는 핵심부서 중 하나이다.

이 팀은 국내에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있는 질환·분야에서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임상을 유치하고, 임상시험이 한국 규정 및 프로토콜 하에 엄격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역학을 수행한다.

한국MSD 임상연구부서는 약 6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파트너사(임상시험 수탁기관)와 함께 암, 심혈관질환, 당뇨, 백신, 감염질환,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MSD 임상연구부서는 난 2019년 한 해 동안 총 27건의 글로벌 임상을 신규로 유치하며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한국에서는 118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MSD가 전세계에서 진행하는 연구의 전체의 약 48%에 해당한다.

특히 MSD가 현재 진행하는 국내 임상시험의 약 90%(105건)가 항암제 임상으로, 이는 글로벌에서 진행중인 항암제 임상의 60%를 차지하는 숫자이다.

항암제 연구에 참여한 ‘암환자 수’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2164명으로 전세계 5위로(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이다. 이는 그만큼 MSD가 한국의 많은 암환자들에게 임상시험 기회를 제공해 왔음을 뜻한다.

한국MSD의 항암제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자·의료기관은 334개(누적, 현재 진행중인 임상 기준), 전세계에서 MSD 연구를 가장 많이 하는 TOP10 의료기관 중 4곳이 한국 병원이다.

이 밖에 MSD는 국내 여러 주요 병원 및 파멥신, 제넥신, 메디펙토 등 국내 제약사와의 파트너십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임상개발연구회 등과 함께 국내 임상시험 환경 및 의료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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