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컨소시엄·백제약품과 2차 간담회서 논의…혼선 차단 위한 업무 조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는 공적 마스크와 관련해 동일 조건 동일 배송이라는 약국 공급 원칙을 재확인하고 유통사와 함께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4일 지오영컨소시엄, 백제약품과 2차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일괄적으로 배분 지정한 지오영컨소시엄 담당 약국(16,977처), 백제약품 담당 약국(5,566처)의 최근 배송량과 배송 시차 발생 등의 혼선을 원천적으로 막도록 구체 업무를 조정했다.

약사회와 유통사들은 공적 마스크 수급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며 물량 확보 및 공급 예정 상황 점검과 당일 공급 결과를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약사회는 정부와 협력체계도 강화해 약국 유통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회는 “절대 공급량 부족으로 발생되는 만큼 약국에 공적 마스크 약국 유통 물량을 늘려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토요일, 일요일 등 휴일 마스크 구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휴일지킴이약국 참여 확대를 독려하는 한편, 휴일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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