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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선순환 한미약품, 2020 혁신신약 개발 성과 기대

기사승인 2020.03.02  0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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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100억 R&D투자에도 1000억 영업이익 ‘자체개발 제품의 힘’
[제약사 신년 CEO 릴레이 인터뷰]-한미약품 우종수사장

‘10년후 글로벌 한미 현실화 될 것…국민들도 긴 안목으로 지켜봤으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약품이 ‘남다르다’고 평가받는 것은 단지 신약개발의 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R&D투자의 질·양 모두에서 압도적 선두임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고성장을 이루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품 개발을 통한 이익창출을 실현하고 이를 다시 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한미의 진정한 강점이다.

개량신약 및 복합제 통한 안정적 성장 ‘역시 한미’ 찬사

“한미약품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내실 있는 성장이 R&D분야의 혁신신약 개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올해 최대 목표입니다.”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총괄 우종수 사장(사진)의 말이다. 신약개발 총괄 권세창 사장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우 사장은 신약개발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신약개발 부문이야 이미 국가적 관심사로 부각돼 있지만, 자체개발 개량신약 및 복합제를 통한 안정적 성장도 ‘역시 한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국내 제약기업들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혁신신약개발은 이제 시간과의 싸움을 남겨둔 상태에서 올해 CEO인터뷰는 제제연구 전문가로 제품의 상용화를 통한 현재의 성과를 책임지고 있는 우종수 사장이 나섰다.

우 사장은 “한미약품은 지난해 1조1136억원의 매출과 103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R&D에 2100여억원을 투자하면서도 영업이익을 1000억 원 이상 낸 성적이라 많은 분들이 주목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입약 기반의 ‘상품매출’ 비중이 타사 대비 월등히 적기 때문에 가능한 실적이었다”며, “자체 개발한 우리 제품 중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가 19개 품목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제약시장에 범람하는 ‘복제’ 제품들 속에서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의약품’과 ‘탄탄한 근거를 확보한 디테일’에 주력했던 것이 내실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아모잘탄(고혈압치료제)’ ‘로수젯(고지혈증치료제)’ 등 굵직한 제품의 상용화를 이끈 제제연구 전문가다. 우 사장은 제네릭에서 개량신약, 복합신약, 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한미약품의 ‘한국형 R&D 모델’ 토대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 기술로, 남들이 하지 않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하자’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계신 임성기 회장님과 함께 퍼스트 제네릭에서부터 개량신약, 복합신약, 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우리만의 제품들을 정말 내 자식처럼 키워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1997년 한국이 IMF로 큰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이크로에멀젼 기술로 노바티스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이끌어낸 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이때의 경험과 성과들이 축적돼 한미약품이 R&D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혁신신약 기대주 상품화 위한 꾸준한 진전…‘빨리 빨리’ 분위기 부담

한편 이 같은 개량 및 복합신약들의 든든한 뒷받침 속에 혁신신약 기대주들도 상품화를 위한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의 내실있는 성장이 R&D 분야에서의 혁신신약 개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올해 최대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신약인 LAPSTriple Agonist를 비롯해 비만치료제 LAPSDual Agonist 등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희귀질환 분야에서 GC녹십자와의 공동개발도 시작됐고, 미국의 유망 바이오벤처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중항체 등 면역·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도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 신약개발을 리드하고 있는 한미약품 입장에서 곤혹스러운 경우도 적지 않다. 우종수 사장은 “역동성 넘치는 한국사회 특유의 문화와 제약산업의 특수성이 강하게 부딪힐 때 어려움을 느낀다”며, “기간이 길고 실패 가능성도 높은 신약개발의 특수성과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진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제약산업의 모습 사이 괴리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는 제품 하나를 개발해도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만의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지요. 때문에 투자 비용, 개발 기간도 상대적으로 많이 듭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의약품, 한국에는 처음 도입되는 새로운 제형을 개발하다보면 정부 당국에 이 제형의 허가 필요성을 설득해 나가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긴 안목으로 한미약품의 창조와 도전의 행보를 성원해 주시길...'

“2030년의 한미약품이 어떤 모습일지를 그려보는 건 경영자로서 매우 가슴 뛰는 일입니다. 한미약품의 최근 3년여간 경영슬로건이 ‘제약강국을 위한...’으로 시작되는데요, 10년 후에는 ‘위한’이란 수식어가 없어질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제약강국을 견인한 주축으로서 ‘글로벌 한미’가 현실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한미약품의 10년후 모습을 이렇게 그린 우종수 사장은 끝으로 국민들을 향해 “저는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미래입니다’란 한미의 슬로건을 참 좋아합니다.”라며, “우리의 행보 하나하나가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이 써 나가고 있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긴 안목으로, 한미약품의 창조와 도전의 행보를 성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부탁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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