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건국대병원은 의료기관과 지역 보건소 등 지역사회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생활밀착형으로 노인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GSC-10(Geriatric screening for care-10)을 통해 노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가지 문제를 확인하는 것으로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의 진료실과 입원 병동, 응급실을 비롯해 보건소, 가정에서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게 했다.

또 입원 48시간 이내 GSC-10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개별화된 치료와 퇴원, 퇴원 이후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는 “이 모델은 건강과 안전, 복지와 생활에서 노인의 필요를 충족시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보건 의료 서비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진료의뢰와 회송 사업 그리고 보건소 등이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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