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방역 소독 활약…식약처 유일 공기유래표면소독시스템 허가

노코리즈 소독액이 결합돼있는 노코스프레이 모습.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일선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방역현장에서 엠에이치헬스케어 공기유래표면소독시스템 방역기기인 ‘노코스프레이’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에이치헬스케어는 최근 일선 의료기관 및 보건소의 방역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코스프레이-노코리즈(H2O2 Vapor, H2O2 dry mist)’를 충분히 확보해 확대 공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노코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 소독액인 노코리즈를 결합해 공기 중에 소독액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공기까지 소독을 하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기유래표면소독시스템으로 최초, 유일하게 허가받은 제품인 노코스프레이는 노코리즈를 탑재해 마른안개(Dry Fog)형태로 분무해 부식없이 분사 대상공간의 모든 표면에 골고루 분사한다.

엠에이치헬스케어 측에 따르면 노코스프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모든균에 있어 99.9999% 멸균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성능으로 인해 노코스프레이는 이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대응지침에는 소독 실시 품목으로 포함돼있으며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지침에도 메르스 대응 지침에 준해 소독을 실시하도록 명시, 사실상 코로나 19에도 소독 시 사용 폼목으로 포함됐다.

노코스프레이는 탁월한 소독효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 지방자치제 공공기관, 엠뷸런스 등의 방역에 있어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사용처를 더욱 더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엠에이치헬스케어 관계자는 “노코스프레이를 사용한 후 분사액이 99.9% 생분해됨으로 별도의 중화, 헹굼없이 일정한 시간 이후 입실이 가능하다”면서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위해 제품이 원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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