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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세 보령제약, 카나브 1000억 매출 꿈이 현실로

기사승인 2020.02.05  06: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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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1%성장 810억 달성, 2종 라인업 추가로 올해 1000억 목표
[제약사 신년 CEO 릴레이 인터뷰]-보령제약 안재현·이삼수사장

포스트 카나브 ‘BR2002’ 韓·美서 동시 1상, 예산캠퍼스 본격 가동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보령제약이 호황세를 누리고 있다. 자체 신약 카나브는 꿈에 그리던 1000억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고, 회사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으로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포스트 카나브 ‘BR2002’는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상에 들어가고, 지난해 가동에 들어간 예산캠퍼스는 거래선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원가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보령제약  안재현(오른쪽)·이삼수 공동 대표이사사장.

보령제약이 지난해 도입한 부문대표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경영 총괄 및 영업·마케팅은 안재현 사장이, 연구·생산부문은 이삼수 사장이 각각 맡아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책임경영을 실현중인데 보령제약의 최근 호황세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카나브 1000억 판매’ 김승호 회장 염원 가시권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카나브 1000억 판매’ 염원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왔다. 안재현 사장은 “지난해 카나브패밀리 국내처방실적(유비스트)이 810억원으로 국내ARB시장 No.1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이어 “지난해 7월 월처방액 70억원을 돌파,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 달성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카나브 연간매출(출처 유비스트)을 살피면 2016년 472억에서 2017년 543억(15%성장), 2018년 668억(23%), 2019년 810억(21%) 등으로 고성장을 이어왔다. 1000억 달성을 위해선 23%정도의 성장이 필요하고 CEO들은 목표달성을 자신하고 있으며, 최근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카나브의 고성장은 복합제 발매 등 제품 라인업에 힘입은 바 크다는 분석이다. 카나브 패밀리는 현재 카나브, 듀카브, 투베로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의 경우 CCB복합제 듀카브가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카나브 패밀리 매출성장을 이끄는 중심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올해도 2종의 라인업이 추가되며 1000억 목표달성의 첨병역할을 하게 된다. 안재현 사장은 “카나브 패밀리는 올해 3제 복합제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고지혈증복합제(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등 2종의 라인업이 추가로 출시되며 처방 영역이 더욱 확대,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이라는 목표를 현실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 카나브 향한 잰걸음, ‘BR2002' 韓·美서 동시 1상

한편 포스트 카나브를 향한 발걸음도 빨라진다.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로 개발중인 ‘BR2002'가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삼수 사장은 “'BR2002'는 지난해 8월 미국FDA로부터 임상1상 IND 승인을,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히고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1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R2002는 PI3K와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기전의 혁신 신약(first-in-class)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혈액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향후 적응증을 고형암으로 확대하는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다.

보령제약은 자체 연구뿐 만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항암제 분야 NO.1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삼수 사장은 “보령제약은 R&D투자에 있어서도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항암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픈 이노베이션과 관련, 주목할 부분이 있다. 관계사인 바이오 벤처 자이젠셀 관련 이다. 2021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T 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을 보유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면역항암 분야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바이젠셀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VT-EBV-201(개발명) 인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s)'가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고, 차기 파이프라인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A'를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 외형·내실 '두마리 토끼잡기‘ 성공, 올해도 기세 이을 각오

보령제약은 지난해 추정매출 5242억으로 13.87% 성장했고, 영업이익 또한 390억원으로 56.49%의 큰 성장을 거뒀다. 외형과 내실 모두에서 큰 성장을 이룬 것이다. 그리고 올해 역시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이다.

안재현 사장은 “지난해 카나브패밀리를 중심으로 스토가, 도입제품인 트루리시티 등의 활략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올해 역시 이들 제품들과 겔포스, 용각산, 5Why 등 컨슈머헬스케어 중점브랜드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 및 내실 모두를 기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령제약의 주요 품목으로는 위염ㆍ위궤양치료제 스토가, 3세대 세파계 항생제 메이액트, 4세대 세파계 항생제 맥스핌, 아스트릭스, 뮤코미스트, 제넥솔 등 총 12개 품목이 있으며, 전체매출 중 6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 대형 품목을 육성해 총 품목 수를 14개까지 늘리고 매출 비중을 약 7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예산캠퍼스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 거래선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원가절감을 통해 내실있는 영업실적에 기여하게 된다. 이삼수 사장은 “최근 예산캠퍼스는 ‘스토가 30정(소포장)’을 첫 생산했다. 스토가의 경우 한 회(1batch) 생산량이 약 500만정으로 안산공장 대비 약 2.5배 증가했으며, 포장 속도(소포장 30정 기준)는 약 5배 빨라지는 등 생산효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올해 예산캠퍼스의 생산 가동률을 높여갈 예정이다. 카나브,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패밀리 라인과 스토가, 부스파 등 내용고형제 31품목에 대한 생산허가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예산캠퍼스 생산비중을 연내에 85%까지 높여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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