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이내 렌즈 색 변화로 시야 확보 ‘혁신’…직사광선, 고에너지 가시광선 과도한 노출 줄이고 자외선 차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앞선 품질로 완벽한 시력교정 경험하는 ‘존슨앤드존슨 비젼’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최근 시력교정 기능에 빛 조절 기능까지 더한 새로운 유형의 콘택트렌즈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스(ACUVUE OASYS with Transitions)’를 출시했다. 콘택트렌즈에 빛 조절 기능이 결합된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콘택트렌즈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놀라운 만남’ 콘택트렌즈와 안경 분야 리더 강점 결합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스’는 콘택트렌즈 업계 선도 기업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대표 브랜드인 습윤 인자를 머금어 촉촉한 착용감을 지닌 콘택트렌즈 ‘오아시스’와 안경계 리딩 브랜드 ‘트랜지션스 옵티컬’의 기술적 제휴를 통해 탄생했다는 뜻을 담아 네이밍 됐다.

각 기업의 기술적 강점이 결합돼 있는 이번 제품은 렌즈 조직 전체에 광 변색 물질이 균일하게 혼합돼 있어, 착용 시 실내·외 어디든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렌즈 표면에 변색 물질을 코팅한 것과는 차별화된 기술이다.

평소에는 일반 콘택트렌즈처럼 투명한 렌즈지만 착용자가 갑작스럽게 밝은 공간으로 이동하면 60초 이내 렌즈의 색이 어둡게 변해 편안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어둡게 변한 렌즈는 직사광선, 고에너지 가시광선(HEV)의 과도한 노출을 줄이고 눈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

반대로 실외에서 실내로 이동하면 90초 이내로 다시 투명해진다. 빛 조절 기능이 비활성화된 투명한 상태에서도 실내의 자외선(UV)과 고에너지 가시광선(HEV) 일부를 차단한다. 운동, 운전 등 다양한 활동 중 착용 시에도 다른 시력교정용 렌즈와 동일한 시력교정 성능을 유지하며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

단순 시력교정 도구 넘어, 라이프스타일 도약 기반 마련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 3명 중 2명(64%)이 일상에서 과도한 빛과 조명 환경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밝은 빛은 눈 건강과 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스의 빛 조절 기능은 실내·외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눈부심에 예민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스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10여 년에 걸쳐 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눈 보호 능력과 기술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이선영 대표는 “앞으로도 시력교정을 넘어 눈 건강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스는 시력교정 기능과 더불어 밝은 빛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기능으로 2018년 4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2주 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이며, 6알 들이 1팩으로 입점된 안경원에서 상담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무도수로도 출시돼 빛 조절 기능만 원하는 소비자도 착용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큐브 공식 홈페이지 및 멤버십 앱 ‘마이아큐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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