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가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85.2%로 대전‧충청권 대학 중 취업률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7년 8월과 2018년 2월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학생의 취업 상황을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대전‧성남 캠퍼스 통합 취업률 순위도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간호학과(대전‧성남),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장례지도학과 등은 평균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홍성희 총장은 “53년간 보건‧의료 한 길만을 걸으며 각 전공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및 취업지도, 을지의료원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이 최상위권 취업률 달성에 주효했던 것 같다”며 “한두 명의 특출한 인재에 집중하기보다 구성원 모두가 사회에 진출해 평균 이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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