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 이송 현황 분석 – 스트레스 긴장과 식중독이 대부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설 명절 119구급대 환자 이송현황을 분석하고 스트레스·과로와 ‘명절 증후군’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연휴기간(2.2.~2.6.) 동안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615명으로 하루 평균 123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분석했다.

질병 환자가 전체 환자의 66.5%(409명)를 차지했으며,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전신쇠약 77명(8.7%), 오심·구토 75명(8.5%), 복통 75명(8.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시간 이동에 따른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근육이 뭉치거나 뇌에 압박이 오면서 생기는 증상들과 친지간 음식물 공동 섭취, 식품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이 주를 이뤘다.

이에따라 이번 설 연휴기간 유스퀘어 광주터미널, 송정역 등 귀성객 운집지역에 119구급대를 현장에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운영현황 등 119에 전화하면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연휴기간 동안 구급차 배치 및 의료기관, 약국 안내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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