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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아무런 증상도 원인도 없다?

기사승인 2020.01.20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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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월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 생식기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
송재윤 고대안암병원 교수,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 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부인과 암의 약 20%를 차지하는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아직 정확히 밝혀진 원인이 없어,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난소는 아몬드 모양처럼 생겨 여성의 골반 양쪽에 자리 잡고 있다.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매달 난자가 성장해 배란되기까지 키워내는 기능을 한다.

 난소암은 난소를 이루는 여러 가지 세포들 중 어떤 세포에서 발생했느냐에 따라 분류된다.

 난소 표면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된 난소암을 ‘상피성 난소암’, 난자를 분비하는 생식 세포에서 발생되는 종양을 ‘생식세포 종양’, 간질세포에서 발생되는 종양을 ‘성기삭간질성 종양’이라고 한다. 이 중 상피성 난소암이 전체 난소암의 50%이상을 차지한다.

 난소암의 병기는 1기부터 4기까지 있다. 1기는 난소에 국한된 종양, 2기는 골반 내까지 파급된 경우, 3기는 복강 내 파급되었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4기는 복강 내를 벗어나 간이나 뇌, 폐 등에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이 난소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있더라도 월경 전후로 흔히 겪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에, 3기 이상 진행암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아직까지 난소암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불임이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 

 또한 유방암, 자궁 내막암, 직장암 환자의 경우 그리고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이 있다.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으나 난소암 환자의 경우 95%는 가족력이 없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난소암 발생 가능성이 18배나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유전성 난소암의 원인 유전자 중 BRCA1과 BRCA2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변화가 있는 경우 최대 40%에서 난소암이 발병할 위험이 있다고 밝혀져 있다. 암이 발병하기 전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골반·질초음파·혈액검사 등 통한 난소암 검사

 난소는 여성의 성과 관련된 기관이기 때문에 검사 과정이 걱정될 수 있다.

 처음 검사에서는 산부인과 골반 진찰이 이뤄지며 이때 자궁부속기에 커져있는 종괴가 느껴지면 질초음파검사를 시행한다.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워 혈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난소암의 진행 정도·전이 유무·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최종적인 진단은 수술을 통해 떼어낸 조직에서 세포진 혹은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CT·MRI 검사를 통해 림프절 및 다른 장기 전이 유무 평가를 진행하며 난소 경부 주변을 정밀하게 평가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자궁과 난소 등 여성 생식기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라며 "난소암은 증상으로 미리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꼭 부인암 검진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주영 기자 pearlzero21@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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