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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인하 입원의학과 '최초' 경쟁, 인하대로 교통정리

기사승인 2019.12.23  0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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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료원, 최초 입원의학과 신설 주장…인하대병원, 항의 끝에 최초 학과 신설 인정 받아
임상 독립 진료과 신설 등 시스템 유사…진료과 신설은 인하대가 2년 앞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좌)과 인하대병원(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입원의학과 신설을 두고 인하대병원과 연세의료원이 각각 ‘최초’를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최근 두 병원 간의 항의-논의 과정 끝에 인하대병원이 ‘최초 신설’ 타이틀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5월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내년 초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최초’로 입원의학과(Hospital Medicine)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김영삼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입원의학위원회 위원장(내과학교실 교수)은 “국내 타 병원에서 운영하는 입원의학과와의 차이는 연세의료원의 경우 단순 임상과 개념을 넘어서 의과대학 및 병원 산하 독립부서로서 학과와 진료과를 신설하는 것”이라면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과계, 외과계, 뇌신경, 재활, 정신과 등 분야에서 임상교수급으로 구성된 33명의 입원전담전문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설될 입원의학과는 독립된 진료과로서 입원전담전문의에게 입원환자 처치 및 처방에 대한 권한 등을 부여한다는게 연세의료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연세의료원의 ‘최초’ 수식어를 두고 인하대병원 측에서는 의문을 표했다. 이미 지난 2017년 6월부터 인하대병원은 산하에 입원의학과를 신설하고 운영해오고 있었기 때문.

당시 입원의학과장인 조재화 교수를 중심으로 만든 입원의학과는 독립된 진료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입원의학과 과장인 김정수 교수를 중심으로 의대 내 교실을 마련하는 등 입원전담전문의의 신분 보장에 한걸음 더 다가선 상황이다.

특히 임상 진료과 신설, 의대 내 교실 마련 등에서 연세의료원보다 한발 앞섰음은 물론 상당히 유사한 시스템이기에 입원의학과 최초 신설 타이틀을 둔 논쟁을 피할 수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취재 결과 인하대병원의 항의 끝에 연세의료원 측은 사과와 함께 인하대병원을 입원의학과 최초 신설 병원으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 관계자는 “2017년 6월에 입원의학과가 처음 생기고 교실로는 2018년 3월부터 정식적으로 교실이 생겼다”고 설명하면서 “세브란스병원 측에 몇 차례 항의를 했으며, 사과를 받아냈다고 병원 행정부서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측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인하대병원에서 항의가 들어왔고 의료원 내 내부 논의 끝에 인하대병원을 최초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입원전담전문의 전임교수 지원 트랙 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의료원 또한 전임교수 지원 제도 마련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초 입원의학과 신설에 이어 두 병원 중 어느 병원이 ‘전임 교수 지원 제도’ 최초 마련 타이틀을 가져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기자 jwl@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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