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은 5일 10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광주 광산구 소재 효정요양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전남 나주, 함평, 영광, 장성 등 주요 전남 서부 지역과 뛰어난 접근성을 가진 효정요양병원은 이번 조선대병원과 협약식을 통해 중증질환자에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더 체계화된 요양병원으로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 내용은 ▲환자진료와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지원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의학정보 교환 및 진료 후 회송 등으로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설경수 효정요양병원장(조선의대 17회 졸업)은 “1971년 개원이후 꾸준한 발전을 이뤄온 조선대병원과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고, 배학연 조선대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효정요양병원과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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