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기기특위 신설, 위원장 주홍 대표…정책 제안 등 유관기관과 소통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기술개발 투자 및 관련 규제 정비와 함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기기협회가 미용의료기기 특별위원회를 기획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속성장 가능한 미용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성한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 발족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신설배경, 운영방향 및 목표, 위원회 세부 활동계획, 기대효과, 조직도(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홍 위원장(레이저옵텍)은 “‘안’과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위원회 정기회의, 유관기관과 간담회 개최,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세부 활동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미용의료기기 범위 확보 및 DB구축, 애로사항 수집 및 해결방안 모색, 인허가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해외 수출 지원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경국 회장은 “미용의료기기 산업이 성장하도록 우리 스스로가 대안을 만들고 제시할 때”라며 “한 목소리로 요구할 때 실현된다고 생각해 이번 특별위원회가 미용의료기기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 및 참석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발족식을 마쳤다. 발족식 이후 부위원장 임명하고 2020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KICK-OFF MEETING’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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