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은 20일 오전 8시20분 병원 예배실에서 개원 114주년 기념 감사예식을 개최했다.

이 예식에서 남택률 목사(유일교회, 광주기독병원 재단이사장)가 ‘의와 평강과 희락(로마서 14:17~18)'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하였다.

최용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광주기독병원은 환자중심병원과 선교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모든 진료 시스템을 환자중심으로 바꿔 나갔으며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했던 제중원 선배들의 삶을 조명하고 신앙 정체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소통과 비전의 키워드와 진료체계를 다양화하는 전략경영을 통해 다시 도약하는 광주기독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최용수 병원장은 이날 장기근속자 63명을 표창한 후 격려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은 개원 114주년을 감사하는 행사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31명의 의료진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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