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최근 대전삼육중학교(교장 오세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치매예방 캠페인 및 홍보에 적극 참여하는 학교를 말한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대전삼육중학교를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해 230여 명의 전교생과 교직원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치매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전삼육중학교는 ▲일상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학교에 동참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단체는 대전광역치매센터 또는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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