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모레퍼시픽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다.

2018년에는 전 세계 130개국 8만 7000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 아모레퍼시픽은 미래 성장 동력인 스타트업 브랜드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해 신규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사업의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은 4개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였다. 3초 측정, 3분 케어로 국내 뷰티 기기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메이크온, 아시아 여성을 위해 탄생한 클린 더마 브랜드 순플러스, 클린 뷰티 컨셉의 마스크 전문 브랜드 스테디와 함께 한국 정식 론칭을 앞둔 홈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 등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방문객들은 부스 내부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왕홍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고객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아모레퍼시픽의 스타트업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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