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6.3억원 달성, 사업화 중심 메디컬·헬스케어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 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대표 곽민철)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3억원,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99.4억원을 기록, 적자 폭 역시 감소됐다. 셀바스AI의 K-IFRS 연결 대상 셀바스 헬스케어 또한 전기 대비 20%, 지난 분기 대비 7% 성장한 매출액 63.2억원을 달성했다.

셀바스 AI는 2016년부터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 기술로 혁신 가능한 제품 개발 및 특화시장 발굴에 힘써왔다. 또한 국내 선도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주요 이동통신사들을 비롯해 메디컬·헬스케어,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영상, 필기 지능 등 AI Core 기술은 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 카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음성지능 솔루션은 기존의 음성합성 기술에서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확대돼 콜센터,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도메인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중 셀바스 AI의 대표적 인공지능 메디컬·헬스케어 솔루션인 셀비 메디보이스(의료녹취)와 셀비 체크업(질병예측)은 상용화에 성공하며 지난해 매출 대비 2배 이상 고속 성장을 기록하며 의료기술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사업화, 수익화 중심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며 “올해 영업 비용이 지난해 대비 15% 이상 절감되면서,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 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셀바스 AI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화·수익화 중심의 구조를 만들고 있으며, 이 과정이 회사의 응용 분야 확대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경우, 절차대로 성실히 이행해 조속히 거래 재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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