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신임희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주임교수와 곽상규 조교수가 최근 동아일보 발표·시사투데이 주관 ‘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의료학술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임희 주임교수(사진 왼쪽)와 곽상규 조교수.

두 교수는 의학통계학 분야의 학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헌신, 국내외 임상연구 핵심기관과 교류하며 국내 최초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CDISC(국제 임상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 스타멤버 승격을 이뤄냈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서울 이외 지역 최초로 ‘AAHRPP(세계 최고 권위의 임상연구 인증기구) 전면인증’을 획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첨단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임상연구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선도에 기여했다..

신임희 주임교수는 국내 유일의 하버드대 MRCT(다국가‧다기관 임상시험 및 연구기관) 펠로우이며, CDISC 국제 전문위원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외 국가에서는 6번째로 AAHRPP 전문실사위원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곽상규 조교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012년 CDASH(임상데이터 수집 표준), SDTM(임상데이터 모델), ADAM(데이터 분석 모델)에 관한 영역의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자이다.

수상 후 두 교수는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빅 데이터가 중요시되는 4차 산업시대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의학통계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의료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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