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이 15일 오후 병원 중강의실에서 교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취미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병원 교직원들이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꽃꽂이를 배우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5일 오후 병원 중강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꽃꽂이 강좌는 교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취미 활동도 장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강좌는 실용도 높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꽃 장식 선물박스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강의료 및 재료비 등은 병원이 전액 지원했다.

분만실 최은화 수간호사는 “꽃꽂이를 배우는 동안 기분도 좋아지고 정말 마음이 힐링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첫 작품은 예비산모들에게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네 번째 열린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는 11월에도 다른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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