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유제약은 19일 서울 신당동 사옥에서 ‘유유제약 창업주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승필 회장을 비롯해 유유제약 및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추도사, 헌정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선대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제약보국과 정도경영의 길을 학습하고 승계해, 유유제약의 지속 성장은 물론 향후 제약산업을 주도해나가자”고 말했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제약 원료 국산화에 앞장섰고,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3년 유유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선보였으며, 1975년 기업공개 및 주식상장을 통해 투명경영을 실천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 제12회 ‘수출의 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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