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사진)이 지난 4일 열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18일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조승연 연합회장의 선출은 이사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하였으며 총회 임원 전원의 찬성으로 결정되었다. 임기는 2019년 9월 4일부터 3년간이다.

조 신임 회장은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가천의대 중앙길병원 외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94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인천중앙길병원 외과과장, 가천의대 교수, 인천적십자병원장을 거쳐, 2010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을 맡았고, 이후 2016년 성남시의료원 초대 원장으로 활약하였으며.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는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을 역임중이다.

조 신임 회장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 확대와 공익적 역할 강화 등에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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