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한 ‘환자 안전·감염관리의 날’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가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병원의 전 직원은 물론 내원객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환자의 안전과 감염 관리를 주제로 하는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을 열어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작품들을 원내에 전시했다.

또한 감염관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기초가 되는 손 위생의 올바른 방법을 교육하고, 손 위생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뷰 박스(View Box)를 통해 평소에 제대로 손 위생을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교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대강당에서 ‘병원장이 알려주는 환자안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에 대해 직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평소 환자 확인과 안전 관리 우수 부서 및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열어 직원들이 평소 안전 문화에 대해 인식과 관심을 갖고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은상진 감염관리실장은 “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이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행사를 구성했다”면서 “환자 및 내원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장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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