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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 코오롱생명과학, ‘환자에게서 답 찾는다’

기사승인 2019.08.23  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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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간담회 통해 가감 없이 의견 청취 신뢰 회복 계기 마련 총력
힘 실어주는 미국 과학자 유력지 기고 희소식에 한 숨 돌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인보사의 코오롱생명과학이 환자에게서 답을 찾고 있다. 마침 인보사의 효능 및 안전성과 관련한 미국 발 낭보가 전해지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절체 절명의 위기 속에서 근본에서 다시 출발하겠다는 재기의 몸부림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환자들과 소통간담회를 계획했다. 환자들에게 매를 간청한 격이다. 좋은 이야기가 나올 리 없다. 실제 간담회의 모습이 그랬다.

“인보사 맞았는데 더 아파요. 몸속에서 암 발생 가능성도 있다는데 불안해 죽겠어요.”

한 의료기관에서 열린 환자와의 소통 간담회 장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재기의 출발점을 환자의 신뢰 회복에서 찾고 있다.  

예상대로 환자들은 간담회에서 불만을 쏟아냈다. 고질적인 무릎통증을 주사 한 방으로 적어도 2년 동안은 통증을 줄여주고 더 나빠지지 않는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비싼 돈 들여 맞았는데 ‘가짜 약’이라는 둥, 암 발생우려까지 제기되니 죽을 지경이라는 것이다. 불만과 불신은 제품과 회사쪽 으로만 향하는 게 아니다. 정부(식약처)와 의료진에게 까지 이어졌다.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게 요지이다.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과정에서, 그리고 시판 후 임상(PMS)에서 경미한 부작용 외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거나, 100명 투여 환자 가운데 6개월 후 70명, 12개월 후 84명이 효과를 보았다는 임상데이터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코오롱측 참석자들은 때론 사과하고, 때론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으나 역 부족 임을 절감해야 했다.

환자들은 회사가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해 자신들을 납득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정신적 피해 등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환자 6명 참석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이 같은 형식의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환자들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핵심 내용을 정리, 향후 100명 단위의 간담회로 확대해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의 방향을 설명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측은 절체 절명의 상황에서 환자들에게서 답을 찾고 있다. 환자들을 통해 인보사의 효능을 입증하고, 환자들을 통해 부작용 우려를 씻겠다는 각오이다. 소통간담회 및 장기추적관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과학적 검증은 물론 환자별로 차이가 있는 효능에 대한 정밀한 접근을 통해 환자들의 신뢰 속에 인보사의 재기를 꾀하겠다는 각오이다.

이 같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접근에 최근 힘을 실어주는 미국발 낭보가 전해져 그나마 한 숨을 돌리고 있는 참이다. 인보사 임상을 담당했던 유력 미 과학자 2명 포함 4명이 권위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코오롱티슈진이 35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5개의 임상 연구에서 어떤 심각한 부작용도 관찰된 적이 없고 ▲인보사가 투여되는 무릎 관절 공간은 비교적 혈관이 없기에 투여된 약물이 인체의 전신을 순환할 일은 거의 없으며 ▲모든 임상 단계에서 사용된 세포가 바뀐 적이 없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그동안 코오롱이 주장해 왔던 내용의 대용을 뒷받침해 준 것으로 향후 미국FDA 3상 임상재개, 인보사 허가취소 관련 법적다툼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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