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서정윤씨 (우) 강혜민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안과 강혜민 교수가 백내장 수술 1000예를 달성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노화가 주 원인이다. 완치는 ‘수술’이 유일한 방법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현재 수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건수는 약 55만 건으로 최근 5년 간 국내 수술 건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 남상범 행정부원장 신부를 비롯해 강혜민 교수, 최영준 교수 등 안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또한 10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 서정윤(79)씨와 함께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백내장은 초기에 약물로 진행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이 불가피 하다. 수술로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백내장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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