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전국최초 아동․청소년 금연예방 지원 조례 제정 준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에서 광역자치단체 전국최초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금연지원센터와 국가금연지원센터는 1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1부는 서정성 광주광역시남구의사회장과 임동훈 광주금연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박순우 대구카톨릭의대 교수,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 양선희 교육청 파견교사가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 및 신종 전자담배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박종 광주광역시통합건강증진사업단장을 좌장으로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 제정’을 발제하였으며, 김일융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문준영 진흥고 학생과 임은화 대성여고 학부모, 최춘하 대자초 보건교사 등이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흡연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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