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단일-세포 유전체학, 기계학습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얀센은 셀시우스 쎄러퓨틱스와 궤양성 대장염의 예측적 바이오마커를 규명하기로 비공개의 금액에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작년에 세워진 자가면역·암 정밀의학 R&D 스타트업인 셀시우스의 첫 업계 제휴로서 주목된다.

이에 셀시우스는 단일-세포 유전체학과 기계학습을 궤양성 대장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한 얀센의 트렘피어와 심퍼니 병용 2a 임상시험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셀시우스는 대규모의 임상 및 샘플 수준의 데이터를 모으고 얀센은 세포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조직에는 여러 다른 종류의 세포들이 들었는데 기존의 게놈 시퀀싱은 평균치를 보고하는데 그쳐 특정 세포 종류의 역할을 잃을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일례로 IBD 환자 중 일부는 조직이 완전히 정상적인 유전자여도 대장 조직에서 일탈적으로 일부 DNA 프로그래밍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세포별로 보면 RNA 발현을 관찰하며 어떤 유전자가 어떤 세포를 결정짓고 어떤 상호작용해 어떻게 잘못돼 질환이 생기는지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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