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일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의료통역사 벤토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벤토(Vento)는 자원봉사자(Volunteer)와 멘토(Mento)의 합성어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의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이르는 말이다. 이들은 외국인 환자들이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중국어·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출산 경험이 있는 13명의 벤토가 배출됐다.

교육을 마친 벤토들은 앞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서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 전후 결혼이주여성의 진료와 건강강좌 및 교육, 예방접종 및 검진 시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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