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 암센터는 최근 암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원스톱 진료를 위해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를 시작으로 ‘당일진료·신속검사 시스템’ 운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암 전담 코디네이터 간호사를 별도로 두고 처음 병원을 찾는 환자는 전담코디네이터가 상담하며 예약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전문적으로 파악해 암 환자의 진료에서부터 진단과 수술 및 치료까지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한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는 암환자의 당일 진료와 검사, 3일 이내 검사결과 확인, 일주일 이내 수술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를 실현함으로써 암환자가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암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2008년 1월 영동권에서 처음으로 암센터를 개소하고 환자 중심의 암 치료 시스템과 진료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암 치료 관련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현재 상태, 치료 일정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빠르고 정확한 최적의 치료방침을 결정한다.

암센터 신성수 소장은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기 까지 초조해하며 기다리는 환자의 불안감을 최대한 줄여 암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신속하면서도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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