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 등 전국 82개 기관과 함께 친환경방학 사업 추진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 등 전국 82개 기관․단체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19 환경방학 사업(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방학 사업(프로젝트)’을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더 재밌고 더 신나게 놀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자체‧민간단체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환경교육과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방학기간 중 학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환경교육과정을 전국 82개 기관(121개 과정)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체험장소 및 방법은 환경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환경부는 국립생태원‧국립공원공단과 함께 1박 2일간의 ‘환경방학교실(놀자 그린(GREEN))’도 4대 권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환경방학교실’ 참가자는 지역교육청을 통해 지난 5월 모집했다. 17개교 230여 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하여 자연탐사와 재활용 작품을 만들고 공연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녹색(GREEN) 실천에 참여해 보고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환경방학 쓰기책(워크북, 내가 그린(GREEN) 방학생활)’을 초등 및 중등용으로 각각 제작하여 전국 570개교에 6만 부를 7월 10일 배포했다.

환경부는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쓰기책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1,000여 명에게 환경부 및 교육부장관상, 상금 및 상품권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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