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접하는 질병 및 소아주의력결핍과 행동장애 등 다양한 주제 다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지난 22일 대구 EXCO에서 회원 및 의과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9 메디엑스포’ 행사기간에 열렸으며, 건강의료산업전, 대구의료관광전, 기자재전시회와 5개 의료단체 및 300여개의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만 5천여 명이 관람했다. 대구시의사회 학술대회는 모바일앱의 QR코드 시스템을 이용한 회원 바코드 등록으로 출결을 체크하고 출결 시간에 따라 부분 평점이 주어지는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이성구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주말에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병뿐만 아니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 하였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신지식 습득과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위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세션1, 2로 구성해 오후 4시부터 두 곳의 강의실(A,B룸)에서 진행되었으며, 최근 관심이 많은 소아주의력결핍과 행동장애와 꼭 알아두어야 할 의학지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세션 1은 Room A에서 정홍수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몸이 부었어요: 부종, 어떻게 접근할까?(경북의대 신장내과 정희연 교수) △심부전 최신치료(심장이식 포함) (계명의대 내과 김인철 교수) △피임법 제대로 알자(영남의대 산부인과 이대형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이어 Room B에서는 박원규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새로 바뀐 헬리코박터 제균 요법(영남의대 내과 이시형 교수) △소아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진단 및 치료(대구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 △동물과 사람에게 물린 상처 감염(영남의대 내과 허지안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세션 2는 Room A에서 민복기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최근 유행하는 감연성질환: 홍역중심으로(계명의대 소아청소년과 김천수 교수) △고지혈증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대구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전언주 교수) △감염성 피부질환(경북의대 피부과 김준영 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 졌다.

Room B에서는 최창혁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개원가에서 접하는 인지기능 장애(계명의대 신경과 이현아 교수) △황반 변성에 대해 알아볼까요?(영남의대 안과 사공민 교수) △허리질환의 비수술적 치료(경북의대 정형외과 민우기 교수)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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