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지정 기간은 3년이다.

보건복지부가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의료 이용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행동 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지정한 이후 치료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인하대병원을 포함 4곳의 의료기관(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신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된 인하대병원은 올 하반기에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시설 구축, 인력 확충을 통해 개소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발달장애인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보호자들의 고충도 크고, 그만큼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돌봄과 치료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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