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문영재 전임의가 대한골대사학회 주관의 국제학술대회에서 폐경기 여성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 연구로 최우수 논문구연상을 수상했다.

문영재 전임의는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제7차 서울 심포지엄 본 헬스(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골다공증모델에서 파골전구세포 Sirtuin 6에 의한 골 소실 조절’(Sirtuin 6 in preosteoclasts suppresses age- and estrogen deficiency-related bone loss by stabilizing estrogen receptor 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폐경기 여성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에서 노화와 성호르몬 결핍 시 골흡수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타겟 단백질 및 기전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골다공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세계 15개국 400여명의 기초연구자 및 임상연구자가 참여해 골대사 및 골다공증에 대한 기초연구에서부터 최신 치료 지견을 아우르는 국제적 학술교류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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