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이진환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갤러리D 전시실에서 팔순기념 작품전을 열었다.

이진환(사진 오른쪽 두번째) 교수는 약학대학 학장과 대학원장, 한국제약학회 학회장을 역임하며 약학 연구에 평생을 받쳐온 약학자로 퇴임 후 늦은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서예, 한국화, 서양화, 도예 등 미술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열정적이며 긍정적 삶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작인 '동해안 풍어제 중에서'는 독특한 구도와 부드러운 질감으로 관람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예부문에서 평화예술제 평화미술대전 서울특별시장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하고, 회화작품에서도 전국공모전 13회 입상하는 등 주목할 성과를 내면서 이제는 작가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는 이진환 교수는 "예술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예술을 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며 후학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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