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인하대병원 금연지원센터가 인천광역시 시·군·구 보건소, 각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의 대상은 금연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거나, 금연에 대한 의지가 있는 환자 또는 주치의가 금연을 권고해 참가를 의뢰한 환자다.

환자가 참가 의뢰를 하면, 전문상담간호사가 병동으로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입원 기간 중 집중적 금연상담을 진행해 금연 동기를 강화한다. 또한 금연결심, 재흡연 예방, 금연성공, 금연유지를 시기별 목표로 하여 6개월 간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환자 퇴원 후에도 전화, 대면, 문자 상담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금연을 돕는다.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 김규성 센터장은 “중증 고도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일반지원형 금연캠프에 더불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지원서비스의 운영과 여성, 대학생, 위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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