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평론가회 14일 정총…신입회원 환영회 겸해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한광수 원장(인천봄뜰 재활요양병원장, 사진)이 제12대 한국의약평론가회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한국의약평론가회는 5월 14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 된 한광수 회장과 부회장 모두를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배순희 감사(미즈앤미여성의원원장)와 손의동 감사(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도 유임됐다. 임기는 모두 2년

함께 유임된 부회장은 김건상 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김성덕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김창종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이사장, 김형규 고려의대 명예교수, 남궁성은 전 가톨릭대의무부총장, 박경아 연세의대 명예교수, 심창구 서울약대 명예교수, 이무상 연세의대 명예교수, 정기화 덕성약대 명예교수 등 9명이다.(가나다순)

의약평론가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회무사항을 결산하고, 새 회계연도 사업계획안으로 의료발전을 위한 정책포럼 활성화, 홈페이지 구축, 평론집 발행 등의 새 회계연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금년도 의약평론가로 추천된 임기영(아주의대), 한희철(고려의대), 윤호주(한양의대), 도경현(울산의대), 서동철(중앙약대), 손여원 교수(서울약대) 등 6명의 신입회원에 대한 ‘환영식’을 갖고, 입회를 축하하는 한편 입회소감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선후배간 친교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서 유임된 한광수 회장은 “한국의약평론가회가 해를 더할수록 회원들의 뭉치는 힘이 커지고 있고, 존재의 가치도 높아지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임기 중 의약학계의 ‘리더 모임’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우리만의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사업발전 의지를 나타냈다.

한국의약평론가회는 본사(일간보사 의학신문)가 추천한 의사평론가와 약사평론가들이 그 숫자가 늘어나면서 1997년 친목단체를 결성,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전문성과 비평역량으로 의약학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여론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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