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 타깃 플랫폼 적용해 신약개발

퓨어테크 헬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퓨어테크 헬스와 면역조절을 위한 림프 타깃 플랫폼을 통해 면역항암제 연구에 협력하기로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베링거가 지정하는 면역항암제에 림프 타깃 기술을 적용시키는 것으로 따라서 퓨어테크는 선금, 연구 지원금, 전임상 마일스톤 등 최대 2600만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다.

또한 신약후보가 개발 단계에 들어서면 베링거는 완전히 개발을 책임지고 퓨어테크는 개발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2억달러 이상을 받을 수도 있다.

림프 타깃 플랫폼은 장의 지질 수송을 이용, 장-배출 림프 혈관계를 통한 직접적 약물의 투여 및 이동을 가능케 한다.

즉 위장관에서 혈관을 거쳐 적응 면역반응에 백혈구 프로그래밍과 면밀한 연관이 있는 장간막 림프절까지 약물을 전달하며 전신적 흡수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면역세포의 70%가 위장관 관련 림프 조직에 거하는 가운데 이같은 접근으로 전신 및 국소 면역 모두 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투여 후 약물의 활성을 급감시키는 간 대사를 피해 부작용이 낮은 저용량만으로도 효과가 약화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이밖에도 퓨어테크는 암젠, J&J, 일라이 릴리, 화이자, 로슈 등과도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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