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ITY 추가 연구 결과 건선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 높다 주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노바티스는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사진) CLARITY 추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얀센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대비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CLARITY 연구에 따르면, 코센틱스로 치료 받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중 DLQI*(피부 삶의 질 지수) 0 또는 1 반응을 달성, ‘피부 질환이 자신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고한 비율은 치료 12주차와 16주차에서 각각 64.0%, 68.4%로 우스테키누맙 군의 51.7%, 55.9%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번 신규 데이터로 코센틱스는 피부 증상 개선 에 더해,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서도 스텔라라 대비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한다는1 근거를 확보한 것이다.

코센틱스는 기존 CLARITY 및 CLEAR 연구를 통해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피부를 달성하는 데 있어 스텔라라 대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작년 AAD에서 발표한 SCULPTURE 연구에서는 치료 5년차까지 환자의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신소영 전무는 “건선 치료 평가 항목으로써 ‘삶의 질’은 단순한 피부 증상 개선을 넘어 환자가 일상에서 누리는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치료 혜택을 의미한다”며, “코센틱스는 건선성 관절염 및 치료가 쉽지 않은 손톱, 손발바닥, 두피 등 특정 부위 건선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였고, 주사 부위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등 궁극적 치료 목표인 건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포괄적인 치료 옵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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