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3D 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활성화 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3D 교육 전문 기업인 ㈜인텔리코리아(대표이사 박승훈)와 ‘메디컬 3D 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메디컬아이피는 3D 프린팅협회, 매경교육센터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인텔리코리아와 함께 ▲ 메디컬 3D프린팅 교육 커리큘럼 개발 ▲ 의료 3D프린팅 분석을 위한 연구 장비와 시설의 이용 ▲ 교육사업 및 소프트웨어 제품 프로모션은 물론 학술회의와 세미나 개최까지 공동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메디컬아이피와 인텔리코리아간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 모습.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딥(MEDIP)’은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용 AI 영상 모델링 분석 시스템으로 2차원 의료영상을 3D 모델로 시각화하고, 메디컬 3D 프린팅 서비스아낫델(ANATDEL)을 통해 수술 모의 시뮬레이션과 환자맞춤형 장기 3D프린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2017년 2월 의료용 3D프린팅분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메디컬아이피의 ‘메딥’과 ‘아낫델’은 복잡한 신체 내부의 부위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료 분야 3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며, “인공지능, 증강현실과 같은 첨단 의료 기술을 활용하는 전문가 양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메디컬아이피가 보유한 3차원 의료영상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물론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는 3D프린팅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등 첨단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독보적인 국내 기업이며, 2015년 설립 후, 지난해 미국 비영리 IT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로부터 아시아 기업 최초로 3D 프린팅 분야 헬스케어 공급업체 참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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