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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 장기적효과•안전성 확인된 의약품(下)

기사승인 2019.03.14  05: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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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 성인 아토피 치료 난민에게도 희망 제시…비급여로 환자 경제적 부담 가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토피피부염치료제로는 20년만에 등장한 신약인 듀피젠트는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하며 지난 3월 식약처 허가를 받고 8월말 출시됐다.

국내 출시약 6개월이 지난 현재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27점이었던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박모씨(남, 만 27세)는 전신 스테로이드로 치료받았지만 고혈압과 피부 위축이 부작용으로 나타나 중단하고, 지난 11월부터 듀피젠트를 처방 받기 시작했다.

아토피피부염의 개선 정도를 의사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EASI와 IGA 점수를 듀피젠트 처방 전과 후로 나누어 살펴 본 결과, 첫 회 연속 2회 투여 후 2주마다 총 8회 듀피젠트를 투여한 박씨의 두 지수는 각각 27에서 8, 3에서 1로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박씨는 듀피젠트 치료 전후를 비교해 가장 크게 호전된 증상은 가려움증 감소, 피부 결 개선 등 이라고 전했다.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방해로 1주일 평균 수면 시간이 20시간 미만이었던 박씨는 최근 1달 전부터는 성인 적정 평균 수면 시간 7시간 30분에 가깝게 잠자는 시간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ASI (습진중증도평가지수): 0점(소실) ~ 72점(매우 심함) ◆IGA (임상반응종합평가): 0점(소실) ~ 4점(심함)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는 “다양한 치료법을시도했으나 더 이상대안이 전무했던 환자들뿐아니라, 기존 치료제의 효과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큰 환자들은 해외에서의 듀피젠트 처방 사례들을 먼저 접하고 문의하는 등 치료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처방 결과 증상 정도와 개선도를 나타내는 습진중증도평가지수와  임상반응종합평가 수치도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고, 이로 인한 환자들의 큰 만족도와 삶의 질이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여 의료진의 입장에서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대체할 치료 옵션 부재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듀피젠트는 2017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이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혁신신약’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미국 FDA는 듀피젠트를 ‘획기적인 치료제’로 지정했고, 이는 피부암을 제외한 피부질환 치료제 중 최초다.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300밀리그램_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일본, 영국 등에서는 급여화됐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급여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서성준 교수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보면 듀피젠트로 인한 치료효과를 경험하고 희망을 갖지만, 비용부담으로 인해 치료 지속을 망설이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며 “자외선 치료나 사이클로스포린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의학적으로 사이클로스포린 사용이 권고되지 않는 환자들은 현재로서는 듀피젠트와 같은 생물학적제제가 희망적인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군에 보험급여를 우선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밝혔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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