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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 환자 증가율 연평균 50% 육박

기사승인 2019.02.21  1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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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진료 환자 2013년에 비해 3.8배 증가…진료비는 4.2배 증가해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특징 보여…적당한 야외활동 면역력 강화해야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최근 4년 간 ‘비타민D’ 결핍 환자가 연평균 48.1%까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겨울철 환자가 봄철환자보다 30% 이상 많고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많은 특징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013년~2017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토대로 ‘비타민D결핍(E55)’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 결핍’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 인원은 매년 꾸준히 늘어 2013년 1만8727명에서 2017년 9만14명으로 7만 명 이상 증가했다.

성별 진료실 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만9148명으로, 여성은 2013년 1만3726명에서 2017년 7만866명으로 각각 연평균 39.9%, 50.7%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박세희 교수는 “서구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사실과 뼈·근육·면역 작용과의 연관성·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해 이에 대한 검사·검진이 증가하고 치료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만성질환자의 증가, 야외 활동량의 감소 등에 따른 비타민D 결핍 환자 증가도 그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남녀 모두 50대에서 환자 가장 많아…40~60대 중장년층 전체 환자 67%

2017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환자(2먼5839명, 28.7%)가 가장 많았고, 40대(1만7907명, 19.9%), 60대(1만6450명, 18.3%)가 뒤를 이었다.

또한 남녀 모두 50대, 40대, 60대순으로 많았으며 이 구간에서 남성은 전체 환자의 60%, 여성은 약 70%를 차지했다.

박세희 교수는 “여성의 경우 외출 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이 일상화돼 햇빛에 의한 비타민D 생성이 충분히 되지 않아 비타민D 결핍이 더 흔히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과 동반 위험 요인으로서 비타민D 결핍에 대한 진료가 증가한 것이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7배 많은 이유로 꼽은 박세희 교수이다.

박 교수는 40~60대 중장년층에서 환자가 많은 원인에 대해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노화로 인해 햇빛에 노출돼도 피부에서 비타민 생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임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음식에 의한 비타민 D 섭취가 줄어들게 돼 비타민D 결핍 위험이 높아진다”며 “중장년층에서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적극적인 검진 등으로 인해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진료환자는 겨울철에 늘어나는 경향 보여

2013년~2017년까지 비타민D 결핍의 월별 평균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해마다 월별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가을철에서 겨울철로 갈수록 증가율이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비타민D의 경우 자외선에 의해 주로 피부에서 만들어지는데, 우리나라의 겨울에는 비타민D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외선이 지표에 거의 도달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세희 교수는 “겨울철에는 체내 비타민D가 더욱 부족해질 수 있고 그럴 경우 비타민D의 보충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비타민D가 결핍될 경우 골밀도 감소되는 골다공증, 골절 증가, 근력 약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흔하지는 않으나 심한 경우 성인에서는 골연화증, 소아에서는 구루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좀 더 밝혀져야 하나 암 위험이 증가되거나 자가면역질환 등 다른 질환과 관련 된다는 연구들이 최근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윤식 기자 21hero@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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