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000만달러 규모 투자해 연간 1억정 캡슐 생산 시설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유니온제약은 최근 신라호텔에서 러시아 투르프네프 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자동화 생산공장 투자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니온제약이 최근 러시아와 생산공장 MOU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서 백병하 대표는 투르프네프 부총리와 직접 대화에서 러시아측의 신속한 지원과 협력을 부탁했고 러시아 부총리는 최대한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러시아 극동투자 수출지원청과 연간 생산량 1억정 및 1억 캡슐 규모의 의약품 생산시설(항생제,소화제,호흡기,말초신경계,중추신경계,면역제제,순환계 및 호르몬 과 비타민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 대상)을 신축할 계획이며 투자규모 1000만달러 정도의 협력 계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한국유니온제약은 이미 국내에서도 제약 회사로서의 최대 장점인 전제형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도부터 전제형 자동화 설비로 신축 공사를 진행해 금년 3-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유니온제약의 이러한 제형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 중동,남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수출해왔고, 러시아가 투자를 요청해와한국유니온제약은 자동화 생산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전임상 진행중인 바이오사업부문과 관련 압타머를 활용한 유방암표적조형제의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으로 올해안에 임상1상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 러시아 유리투르트네프 부총리, 알렉산더쿠르티코프 극동개발부 차관보, 레오니드페투호프 극동수출 투자청장, 주한 러시아 대사,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권평오KOTRA사장, 권구훈 북방경제협력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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