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머크 난임 사업부는 지난 60여년 동안 난임 치료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통해 난임 부부들이 아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작지만 강한 한국머크 난임 사업부는 사업부 총괄 유현정 상무를 비롯해 마케팅, 영업지점장, 각 지역별 영업사원과 의학부의 난임MSL 등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난임 치료는 각 단계별로 여러 호르몬과 치료제가 필요한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고날-에프 펜을 포함해 난임 시술 사이클의 모든 단계를 위한 난임 치료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별 난임 맞춤 치료가 가능하게끔 하고 있다.

머크는 난임과 관련된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더욱 정교한 맞춤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작년에도 새로운 펜 타입의 신약을 출시했다.

아울러, 난임 연구 지원사업(GFI, Grant for Fertility Innovation)을 통해 새로운 난임 치료 기술 및 약물 개발 등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전세계의 우수한 난임 석학들에게 연구지원과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머크 난임사업부 대표적 제품은 난포자극호르몬 치료제 고날-에프 펜이다. 고날-에프 펜은 1995년 머크가 전세계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통해 만든 인간난포자극호르몬이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1,350,000 사이클 넘게 시행되고 250만명 이상 새로운 생명이 고날-에프를 통해 태어났다.

최근에는 고날-에프 펜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바 있다. 난임 치료에서는 환자의 육체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환자 맞춤형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고날-에프 펜은 12.5mm라는 미세한 용량 조절이 가능하여 맞춤형 치료에 적합하다.

또한 캡 모양을 개선하면서 자가주사 시 바늘교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안전성 문제를 해소했다.

또 다른 제품인 퍼고베리스는 황체형성호르몬이 부족한 저반응군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이 2:1의 비율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의 주사로 난포 발달과 동시에, 황체호르몬을 공급해주면서 난자의 배란과 황체의 형성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